2020년 미군기지 이전 평택지역 개발 1조 투입
- 행안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개발계획 20년도 시행계획」 확정
등록일 : 2020.03.09. 작성자 : 지역균형발전과
담당 : 지역균형발전과 김경섭(044-205-3515)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미군기지가 이전된 평택지역 개발을 위해
‘평택지역개발계획 2020년도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국토부, 해수부 등 7개 부처가
올해(2020년) 17개 사업에 1조 449억원을
투입한다고 2020년 3월 9일 밝혔다.
□ 평택지역개발계획은
용산, 의정부, 파주, 동두천 등
수도권에 산재한 26개 미군기지의
평택시 이전이 결정됨에 따라
평택지역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 정부는 2006년부터 2022년까지 17년간
86개 사업에 총 18조 9,796억원을 투자하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까지 80개 사업에
17조 5,437억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 이는 계획대비 92% 추진율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미군기지와
평택항을 동서로 연결하는 평택 국제대교와
국내 최대 환경복합시설인 에코센터가 준공되어
주민편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 올해(2020년)는 17개 사업에 국비 1,774억원,
지방비 785억원, 민간투자 7,890억원 등
총 1조 44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 전체 투자규모는
산업단지 조성 마무리 등으로
민간투자가 줄어 지난해 1조 4,038억원 대비
3,589억원이 감소하였으나,
재정투자는 전년대비 투자금액이 146억원
(국비 71억원, 지방비 75억원)이 증가했다.
□ 주요 투자분야로는
주민의 복지여건 개선과
생활편익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주민복지 증진분야와
도로, 철도, 항만, 도시 등 SOC건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기반시설 구축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 먼저 주민복지 증진분야에
서부복지타운 건립사업에 11억원,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에 175억원,
서정역 환승센터 건설사업에 50억원 등
10개 사업에 1,234억원을 투입한다.
○ 또한, 기반시설 구축분야에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사업에 101억원,
포승~평택간 산업철도 건설사업에 259억원,
평택·당진항 개발 사업에 851억 등
7개 사업에 9,215억원을 투입한다.
□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그동안 정부는 지속적인 지원과
민간투자를 통해 평택주민의 권익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계획된 지역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