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최원용)와 해군제2함대사령부(사령관 김상호)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하는 ‘2026 평택해양페스티벌’이 오는 10월 31일 해군2함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해군2함대에서 즐기는 특별한 가을 피크닉’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군․해양 문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199m, 1만4500톤급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을 비롯해 을지문덕함, 대전함 등 함정 공개 ▲해군의장대와 평택시 태권도시범단의 공연 ▲해상작전헬기‧장갑차 등 해군‧해병대 장비 전시 및 체험 ▲서해수호관‧천안함기념관 안보 견학 ▲해군 문화 체험과 놀이‧체험 부스 ▲지역 주민 참여 역사 체험 ▲해군 군악대와 지역 주민의 협연 ▲로이킴, 오드유스, 원정인, 해군국악대 축하공연 등이다. 관람객이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존과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축제에 특별한 볼거리를 더한다. ‘가치해평택 소셜마켓’과 ‘바다사랑 나라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도 해군2함대 안에서 함께 열린다.
부대 내에는 2천 대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행사장 주변의 교통혼잡과 주차난을 줄이고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부대 밖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해군2함대 방문객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누리집 행사알리미와 평택시 공식 사회관계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상 2026년 11월 2일부터 접수 ○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상 특화대출 신설 - 불법사금융 피해 사실이 확인된 저신용 도민 대상 긴급자금과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으로 재기 지원 ○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수행기관 전화상담 후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접수
경기도가 불법사금융 피해를 입은 저신용 도민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연 1% 금리로 지원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2.0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신청을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받는다.
이번 대출은 총 10억 원 규모로, 심사를 거쳐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연 1% 금리로 지원한다. 상환기간은 최장 10년이다. 생계의 어려움때문에 불법사금융을 이용하다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19세 이상 도민 중 신용평점이 하위 10%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신용평점 기준은 코리아크레딧뷰(KCB) 675점 이하 또는 나이스평가정보(NICE) 724점 이하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하위 20%인 코리아크레딧뷰(KCB) 700점 이하 또는 나이스평가정보(NICE) 749점 이하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용평점과 거주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불법사금융 피해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경기복지재단 불법사금융피해지원팀에서 발급하는 ‘불법사금융 피해지원 상담확인서’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발급하는 ‘불법사금융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순히 피해를 신고한 사실만으로는 신청할 수 없다.
재외국민·외국인·해외체류자, 2020~2022년 경기 극저신용대출을 이용하고 대출금을 모두 갚지 않은 사람, 금융질서문란정보 등록자나 법원 판결에 따른 채무불이행 등록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수행기관인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전용 콜센터(1800-6751)에서 상담받은 뒤 안내에 따라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방문 접수 장소는 서울시 종로구에 있으며, 접수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청 기간 중이라도 자금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출 이후에도 경기도 서민금융복지 지원센터의 심층상담을 통해 채무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금융·고용·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경기 극저신용대출 2.0’을 통해 3,663명에게 총 46억 7천만 원을 지원했다. 대출 이용자의 77.4%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자금을 신청했으며, 24.6%는 고금리 대출이나 불법사금융 이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도는 이러한 금융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고려해 불법사금융 피해자를 위한 별도 대출을 마련했다.
자세한 신청 요건과 구비서류는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콜센터(1800-6751) 또는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불법사금융 피해자가 당장의 생계 어려움으로 다시 불법사금융을 이용하지 않도록 긴급자금과 재기 지원을 함께 제공하겠다”며 “금융상담과 복지서비스, 취업지원을 연계해 피해자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내년(2027년)도 예산 편성 앞두고 시장군수대표 만난 추미애 지사 “소통하고 경청하겠다. 함께 목소리 내자” ○ 10월 21일 도담소에서 2026년 도지사-시장군수협의회 임원단 간담회 개최 ○ 추미애 지사, 도 재정상황 공개. 도비분담률, 제도 개선 방안 등 논의 - “도비보조율 일괄적으로 정하지 않아. 시군 여건 개별적으로 살펴보겠다” 밝혀 - “제도개선 위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소통도 강화하자”강조 ○ 최대호 시장군수협의회장,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분야 예산이 위축되지 않도록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내년(2027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시장군수 대표를 초청해 도의 재정상태를 공개하고 재정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추미애 지사는 10월 21일 오후 도담소에서 시장군수협의회 임원단과 첫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임원단은 최대호 회장(안양시장), 민경선(고양시장)·김보라(안성시장)· 서태원(가평군수) 부회장, 임병택 사무총장(시흥시장), 전진선 감사(양평군수), 정명근 대변인(화성시장)으로 구성됐다.
추미애 지사는 먼저 “내년도는 지방채를 한도까지 다 발행을 한다고 가정하더라도, 1조 넘게 재정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경기도의 재정상황을 공개하고 “이런 사정을 말씀드리고 논의를 하고 싶었다”고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추 지사는 “지역별로 집중해야 될 사업도 다르고 비중이 다를 것이다. 재정력도 시군별로 격차가 크기 때문에 필요성, 재정부담 정도 등을 소통을 통해서 세심하게 봐야 한다”면서 “도비 보조율을 일괄적으로 몇 퍼센트로 정한 것은 아니다. 시군이 처한 여건들을 개별적으로 사업의 비중과 함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미리 결심을 한 것은 없다. 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경청할 것이고 얼마든지 수정도 가능하다”면서 “지출 구조조정을 아무리 해도 안 되는 것들은 중앙정부의 힘을 빌리고 법제 개선을 통해서 문제 해결이 될 수 있다. 어려운 점은 함께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내자. 그래야 정부도 이해를 해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추 지사는 지방채 발행 문제에 대해서 “제가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는다는 오해를 사고 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는 데까지 다 발행해도 ‘이 정도로 재정이 부족하다’는 전제다”라며 “지방채 발행을 위해서도 정부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제도 개선을 위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최대호 시장군수협의회장은 “제가 협의회장을 맡게 되면 꼭 만들고 싶었던 자리가 바로 이런 소통과 협력의 자리였다”면서 “지사님께서 미리 이런 점에 대해 함께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신 점에 대해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최대호 회장은 이어 “이런 상황에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 분야 예산이 위축되지 않도록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된다”며 “31개 시군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소통창구로서 시군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하며 역할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도비 보조율 조정에 따른 시군 재정부담 문제를 현안으로 다루며 시군의 재정여건과 사업 특성을 고려한 면밀한 검토를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개별 사업별로 적정 보조율을 면밀히 검토하고, 재정 여건이 어려운 시군에는 차등보조율을 보완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31개 시군이 제출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드시 지원이 필요한 사업과 축소·폐지가 필요한 사업을 구분해 나갈 계획이다.
반도체 특수에 따른 추가 세수 등을 활용한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대한 논의도 나왔다. 시장군수협의회는 미래대응기금 취지에는 공감하나 지방교부세 감소 등 지방정부의 재정 자율성 및 안정성 저하에 우려를 표했다.
도는 기금을 지방재정이 축소되지 않는 방향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지역사업 배분 시 세수 창출기여도를 반영하도록 중앙정부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건의한 내용에 대해 검토를 추진해 합리적인 개선·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10월 20일 오성 외국인 투자 지역에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엑셀리스의 ‘아시아 운영센터(AAOC)’ 확장·이전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용 평택시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러셀 로우 엑셀리스 최고경영자(CEO), 박영근 엑셀리스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엑셀리스는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조절하는 핵심 공정인 이온주입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평택에서 운영 중인 ‘아시아 운영센터’는 엑셀리스의 유일한 해외 제조 거점으로,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에 장비를 공급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수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평택 아시아 운영센터를 확장·이전하는 투자로, 오성 외국인 투자 지역 내 2만 2326.5㎡ 부지에 약 57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만 8800㎡ 규모의 시설을 조성한다.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며, 이온주입 장비 제조 시설과 부품 공급을 위한 물류창고, 고객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엑셀리스의 이번 투자는 생산 시설 확충과 함께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의 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 기회가 확대돼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용 시장은 “평택에서 성장을 이어온 엑셀리스가 아시아 운영센터 확장·이전을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가 평택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엑셀리스가 평택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지원과 기업 애로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민선9기 첫 조직개편안 마련 “칸막이는 허물고 역할은 명확히, 역량은 미래 핵심 분야로” ○ 도, 유사·중복 기능 통합으로 부서 간 칸막이 해소와 조직 운영 효율화 - 본청 30실국 5담당관 151과 → 25실국 5담당관 141과 ○ 분산된 정책 기능을 연결하고 분야별 역할과 책임 명확화 - 재정·교통·경제 등 통합, 북동부 발전과 청년·청소년 지원 총괄 기능 강화 ○ 통합으로 확보한 조직역량을 미래 핵심 행정수요에 집중 - AI·반도체·노동산업안전 등 핵심분야 대응력과 직접 사업 수행력 강화
경기도가 분산된 정책기능을 통합하고 핵심 행정수요에 조직역량을 집중하는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에 나선다. 이에 따라 본청 조직은 현행 30개 실국 5담당관 151과에서 25실국 5담당관 141과로 조정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10월 21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10월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개별사업과 현안 대응을 중심으로 확대된 조직을 정비하고,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던 기능을 연결해 정책 대응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해 인력과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조직 역량은 핵심 행정수요에 재배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 칸막이는 허물고, 역할은 명확하게 도는 먼저 세입 전망·예산 편성·공유재산 관리 등을 총괄할 재정기획국을 신설해 분산된 재정 기능을 한데 모으고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교통국·철도항만물류국·경기국제공항추진단은 교통혁신실로 통합·격상해 교통수단 간 연계와 광역교통 정책의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한다.
경제·산업 관련 기능을 경제산업실로 통합해 민생경제와 반도체·첨단산업을 두 축으로 운영한다. 경제정책 간 연계와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반도체 경쟁력 강화와 미래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균형발전기획실·평화협력국·경기북부 특별자치도추진단은 평화균형기획실로 통합한다. 분산된 균형발전·접경지역 지원·평화협력 기능을 연결해 경기 북동부지역 현안대응과 지역 발전정책의 추진력을 높인다.
농수산생명과학국과 축산동물복지국은 농축수산생명국으로 통합해 생산·유통·안전 정책을 연계하고, 농업·축산·수산 현장의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한다. 도시주택실과 도시개발국은 도시기획국과 주택정책국으로 재편해 공간계획과 주택·택지·도시정비의 소관을 명확히 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높인다.
공정경제·특사경·체납징수·행정심판 기능을 통합한 공정경제사회국도 신설해 공정질서 확립과 도민 권리구제를 강화한다.
청년·청소년의 사회 진출과 자립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미래평생교육국은 미래세대국으로 개편한다. 분산된 지원을 성장·자립이라는 공통 목표 아래 연결하고, 국 단위의 총괄·조정 기능을 강화해 성장 단계별 정책 수요에 대응한다.
■ 확보한 역량은 미래 핵심분야로 도는 기능 통합으로 확보한 조직역량을 인공지능(AI)·반도체, 노동산업안전, 재정 등 핵심분야에 집중하고 직접 사업 수행력을 높인다. 반도체첨단산업기획관을 신설해 반도체산업 육성에 힘을 싣고, 노동국은 노동산업안전국으로 개편해 노동 현장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정두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해 칸막이를 허물고, 각 조직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통합으로 확보한 역량을 미래 핵심분야에 집중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 기간 의회, 노조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뒤 경기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조직개편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추미애 “경기도를 믿고 투자한 기업에 확실한 성과로 보답할 것” ○ 미국 반도체 이온주입 장비 선도기업 엑셀리스, 평택오성외투지역에 아시아 운영센터(AAOC) 착공 - 미국에서 생산하던 일부 반도체 장비의 한국 생산 전환 및 아시아 수출물량의 국내 생산 비중 확대 - 반도체 장비 제조시설·아시아 물류허브· 고객 트레이닝센터 구축으로 경기남부 반도체 초 격차 생태계 강화 및 도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기대 ○ 추미애 지사 “경기도가 세계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데 더욱 속도 내겠다”
세계 반도체 이온주입 장비시장을 선도하는 양대 기업 중 하나인 미국 엑셀리스(Axcelis Technologies)가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 575억 원을 투자해 신규 제조시설을 설립한다.
경기도는 제조시설이 완공되면 반도체 공급망 안정에 기여해 도가 추진하는 반도체 초격차 전략 실현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일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 최원용 평택시장, 러셀 로우(Russell Low) 엑셀리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박영근 엑셀리스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산업통상부,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및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를 믿고 이곳 평택에서 새로운 도약에 나선 엑셀리스 아시아 거점센터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투자는 평택에서 쌓아 온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과 물류, 고객 교육까지 기능을 확대하는 뜻깊은 출발이라 생각한다. 경기도를 믿고 투자해주신 만큼, 그 믿음에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전력과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중앙정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직접 반도체초격차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세계적인 기업들이 경기도를 주저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결과로 증명해내겠다. 기업이 믿고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세계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러셀 로우(Russell Low) 엑셀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생산능력 확대를 넘어 글로벌 기술력과 한국의 우수한 제조 역량을 연결하는 중요한 투자”라며 “국내 고객사 및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 시대 반도체 혁신을 뒷받침하고, 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엑셀리스는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 내 2만2,326.5㎡ 부지에 약 575억 원(4,100만 달러)을 투자해 연면적 약 1만8,800㎡ 규모의 아시아 거점센터를 조성한다. 이번 투자는 기존 평택 아시아 운영센터(AAOC)를 확장·이전하는 증액투자로,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시설에는 반도체 이온주입 장비 제조용 클린룸과 아시아·유럽 부품 공급을 위한 허브창고, 고객 트레이닝센터 등이 들어선다. 엑셀리스는 미국에서 생산하던 일부 장비와 제품을 한국으로 이전해 아시아 수출 물량의 한국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장비 공급과 기술지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엑셀리스의 투자 실현을 위해 미국 본사 임원 면담, 적합 부지 발굴, 인허가 협의 등 단계별 지원을 이어왔다. 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간 투자입지 경쟁 끝에 경기도를 투자지역으로 선택한 엑셀리스는 올해 9월 평택 오성 외국인투자지역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착공을 통해 본격적인 시설 조성에 나섰다.
도는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한 경기남부에 엑셀리스의 핵심 장비 생산시설이 확대되면 반도체 공급망 안정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도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엑셀리스 코리아는 2022년 국내 제조를 시작한 이후, 국내 중소기업 35개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상생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엑셀리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표 제품인 ‘퓨리온(Purion)’ 시리즈는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이온주입 공정에 활용된다. 특히 전기차와 산업용 전력기기에 사용되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분야에서 높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