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브리핑) 김동연, “기후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가 들불처럼 일어나길” ‘경기 기후환경협의체’ 출범... 대기업-중소기업, 도와 함께 ‘기후어벤져스’로 나선다. - 전국 최초 기후위기 대응 민간기업 자발적 협의체..기업 주도, 경기도 지원 - RE100 참여 확대, 탄소중립 실천, 환경오염 예방 등 목표 - 김동연, 경기도의 민-관 기후위기대응은 “우리의 삶, 우리의 생존이자 우리 기업의 경쟁력 될 것”
2024년 11월 12일(오늘) 오전 10시 30분. 화성시에 소재한 ㈜힘펠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넥쏘(NEXO)' 승용차에서 내렸습니다. 넥쏘는 덴마크의 섬 이름이자 '첨단 기술(High Tech)'이라는 의미로, 수소차이자 미래차의 대명사입니다.
김동연 지사가 수소차를 이용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2024년 11월12일. 경기도 기업 124개사가 ‘기후대응’을 위해 뭉쳤습니다. ㈜힘펠에서 오늘 발족한 ‘경기 기후환경협의체’가 그 결실입니다.
‘기후악당’이란 오명을 퇴치할 ‘기후어벤져스’로 기업이 나선 것입니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기아 등의 대기업에서부터 ㈜힘펠 같은 강소기업(환기가전 1위 기업)이 고루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기후대응을 위한 지역 기업인들의 협의체 발족은 전국 최초입니다. 경기도의 제안에 기업이 호응한 결과입니다.
그러니 ‘기후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겐 ‘특별한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 김 지사가 수소차에 몸을 실었던 이유입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시흥에서 열린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 때도 수소차에 탑승한 바 있습니다.
㈜힘펠에서 열린 협의체 발대식에는 김동연 지사와 정명근 화성시장, 강금실 경기도기후대사,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태형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등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기업 측에선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주)늘푸른 대표)과 김정환 ㈜힘펠대표, 송두근 삼성전자 부사장, 정상익 현대자동차 상무, 이효범 기아상무 등이 자리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축사에서 “오늘 전국 최초로 지역 단위의 기업 모임인 환경협의체가 만들어져 정말 기쁘고 뜻깊다”고 했습니다. 그런뒤 “경기도의 (기후위기)대응은 정치적인 구호나 추상적인 슬로건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이 “우리의 삶이 될 것이고, 우리의 생존이 될 것이고, 우리 기업과 더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축사에서 김 지사는 1)경기도 공공기관 RE100 선언 2)화성의 1호 RE100 신규 산단 조성 3)경기도의 태양열 에너지 생산 증가(15%, 대한민국 전체는 8%감소) 등의 성과와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이외에도 김 지사는 1)기후위성 발사 2)전 도민 기후보험 가입(기후격차해소) △기후펀드 조성(신재생에너지 등에서 나오는 수익을 도민과 공유) 등의 ‘기후 3종 정책’을 추진중입니다. 또한 ‘기후테크’를 3대 신성장(뉴 ABC) 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김 지사는 “(단순히)위기를 극복하는 차원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기후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가, 과거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DNA처럼, 들불처럼 일어나야 된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사님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 장담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김동연 지사가 5년전(야인시절)에 했던 ‘유쾌한 반란’이란 강연을 화두로 꺼내면서 “(기업인을 격려하고 기업의 책임을 강조한)강연을 끝까지 듣고, 기업인으로서 힘이 났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서울-부산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다. 우리가 지사님 철학을 공유해서 RE100을 달성하겠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습니다.
안상교 회장의 말처럼 협의체는 앞으로 RE100 확대, 환경오염 예방, 탄소중립 및 친환경 기술 공유 등을 핵심 과제로 삼아 추진해 나가고 경기도는 기후환경 정책 소통, 기업 애로사항 청취, 환경교육 지원 등에 나섭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네트워크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환경 보호를 넘어 기업 간의 다양한 상생노력도 기대합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3년 9월 25일 「평택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2024년 1월부터 인슐린 의존 당뇨병 환자인 제1형 당뇨병 환자 (상병코드 E10) 지원을 하고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기능이 일부 남아있는 2형 당뇨병과는 달리 베타세포의 파괴로 인슐린이 체내에서 생산되지 못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평생 인슐린 자동 주입을 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위중한 질병으로서,
2024년 11월 5일부터는 「평택시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 대상 기준이 완화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제1형 당뇨병 환자(상병코드 E10, 상병명: 인슐린-의존당뇨병) 중 중위소득기준이 성인은 100%에서 120% 미만으로 상향되며, 19세 미만은 소득기준 적용이 폐지되며, 2024년 1월 1일부터 소급적용한다.
또한 2024년 6월에는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하며 ▶지원기준확대(19세 미만 대상자 지원 금액 변경/ 성인 124만 원, 19세 미만 42만 원) ▶기기별 통합지원(혈당 측정용 센서, 연속 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 주입기) ▶청구 기간 확대(구입일로부터 3년 이내 → 5년 이내)로 변경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평택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제1형 당뇨병 환자로서 신청 서류는 ▲지원 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처방전(혈당 측정용 센서, 연속 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 주입기) ▲구매영수증 등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지출한 금액 명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통장 사본 ▲신청일 전월 기준 건강보험료 자격확인서 및 납부확인서 각 1부 ▲행정정보 공동이용 사전동의서 / (대리 신청 시)위임장 ▲개인정보수집·이용 제공동의서이며 관할보건소 만성질환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1형 당뇨병 환자 지원 대상의 기준 완화로 수혜자 범위 확대 및 환자 가족의 의료비 경감 등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을 기대하며, 1형 당뇨병 환자 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제1형 당뇨병 의료비 지원사업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평택보건소(031-8024-4431), 송탄보건소(031-8024-7282), 안중보건지소(031-8024 -8656)로 하면 된다.
경기도, 2024년 경기도 평택항 포럼 개최. 평택항 미래 논의 ○ 오후석 행정2부지사, 2024년 11월 8일 서울 롯데호텔 ‘2024 경기도 평택항 포럼’ 참석 ○ 해운항만 시장 분석 및 전망을 통한 평택항 방전방안 등 토론 ○ 수소기반 탄소중립 항만으로 지속가능한 미래형 항만의 상징 희망
경기도,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 화성 화성호 간척지, 평택 서탄면, 이천 모가면 선정 ○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에서 후보지 선정 - 복수 후보지 :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 필요성 : 잠재여객 수요와 첨단산업 항공화물 증가로 경쟁력 충분, 기존공항 한계 대안 - 배후지 개발방향 : 첨단산업 중심의 공항경제권 구축 ○ 배후지 발전방안 마련 후 관계 지자체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유치 공모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복수의 후보지와 함께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 복수후보지 3곳 선정 선정과정은 먼저 도내 지역 중 공역(항공기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공간), 소음 등을 고려하고, 지형도면,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개략 후보지 5개 시 10개 지역을 1차 후보지로 발굴했다.
이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연방항공청(FAA) 규정 등을 준용해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역, 기상, 장애물, 소음, 접근성, 확장성 등을 고려해 입지적합성을 검토했다.
여기에 향후 유치 공모 취지를 고려한 권역별 균형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개 지역을 복수 후보지로 선정했다. 공항 부지면적 270만㎡, 활주로 3,200m 1개를 기준으로, 3개 후보지 모두 비용대비편익(B/C) 지수가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 이번 연구에서는 경기국제공항이 잠재 여객 수요와 첨단산업 항공화물 증가로 경쟁력이 충분하며 수도권 기존 공항 한계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
경기도는 항공 이용이 많은 생산가능인구의 증가 등 총인구가 2040년 1,479만 명까지 증가할 전망이고,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 이용객의 약 34%가 경기도민임에도 도내 공항이 없어 공항까지 가는 데 평균 1시간 22분이 소요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경기도에는 항공화물 운송이 적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이 집중,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항공화물 수요 대폭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경기남부에 2047년까지 622조 원을 투자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항공화물의 비율이 전국 28%(2023. 중량 기준), 36%(2023. 금액 기준)를 차지하는 등 충분한 항공 물류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항공 수요 분석 결과 2035년 공항 개항 기준으로 30년 후인 2065년에 여객 1,755만 명, 화물 35만 톤 이상으로 충분한 수요가 예측됐다.
한편 뉴욕, 런던 등 세계 주요 대도시권은 3개 이상의 공항을 운영해 글로벌 경제 문화권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어 경기국제공항 건설 시 인천, 김포국제공항과 함께 복수공항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의 4단계 확장에도 불구하고 2035년 예상되는 시설 포화와 북한과 접경으로 인한 비행제한에 대해서도 경기국제공항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배후지 개발 방향과 향후 계획 배후지 개발방향은 ‘첨단산업 중심의 공항경제권 구축’이다. 도는 경기남부를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주변 지역이 연계 발전할 수 있는 공항경제권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 전략으로는 공항 인근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 국가 첨단전략산업 거점으로 구축하고, 각 후보지의 특성에 맞게 화성시는 모빌리티, 평택시와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특화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한 공항지역에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해 항공기 운영에 필수적인 항공정비단지(MRO) 등 항공산업을 활성화하고, 배후지에 물류ㆍ산업단지, 연구단지, 국제업무지구, 마이스(MICE) 등을 조성해 경기도의 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항을 중심으로 도로, 철도, 도심항공교통(UAM) 등 광역교통 허브를 구축하여 기존 주요 도시, 산업과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RE100 기반의 친환경 공항과 배후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향후 경기도는 배후지 발전방안을 마련한 후에 관계 지자체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유치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항 배후지역 개발전략 수립을 위한 후속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타운미팅 등을 통해 도출되는 지자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각 후보지에 맞도록 첨단산업 특화 전략, 공항복합도시 조성, 교통망 계획 등을 구체화하고, 종합적인 인센티브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음과 고도제한 등 공항 및 배후지 개발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주민 우려사항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지자체 주민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현수 경기국제공항 추진단장은 “후보지 발표를 시작으로, 앞으로 도민과 함께 만드는 경기국제공항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