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한 ‘2024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의 마지막 과정인 「반도체 제조기술 전문인력 2차 과정」을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 및 한경국립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평택시 주력 산업인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무료 교육 과정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클린룸 구성부터 반도체 유틸리티 및 플라즈마 기초, Wire Bonding 테스트 실습, Die Attach 실습과 같은 다양한 실무 실습 과정으로 구성돼 있어 교육생들이 업무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AI 면접, 이력서 컨설팅, 연계기업 소개 및 면접 기회 마련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반도체 제조기술 전문인력 과정은 15세 이상 경기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평택시민에 면접 가점 부가), 전액 무료 과정으로 수료생에게는 최대 40만 원(1일 2만 원, 80% 이상 출석 시 지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평택시는 오는 10월 7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를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서류 평가 및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해 10월 17일부터 교육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산업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평택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070-8874-0475) 또는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팀(031-610-464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는 내년 상반기에도 ‘2025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교육생을 모집하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9월 19일(목)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수소도시, 미래교통분야 등 미래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이 참석해 수소도시, 미래자동차 등 미래산업에 대한 주도권을 선점해나가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지역 특화형 수소도시 확산, 수소분야 기반 구축사업 추진 △미래항공교통 분야 기술개발 사업 추진 △국가지원 연구성과 실증 및 재정사업 협력 추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소분야 지역연구센터 구축 등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향후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수소도시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허브 조성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경기 남부 과학고 유치 시 교육 프로그램을 협력해 운영하겠다는 내용도 협약서에 담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전국 최대 규모 공공형 수소생산시설 준공, 전국 최초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선정 등 일찍부터 에너지 전환에 따른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기반 친환경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평택의 특화된 수소도시 모델 구현 및 미래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병석 원장은 “건설기술 연구를 대표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신성장 도시를 대표하는 평택시가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수소 기반 미래 도시 구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평택시장)는 지난 9월 19일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해 2025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28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4년도 평택시 생활임금 (시급 1만 1040원)보다 2.2%인상된 금액으로 정부에서 발표한 2025년도 최저임금 (시급 1만 30원)보다 12.46% 높은 수준이며, 결정된 생활임금은 평택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9월 30일까지 고시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2025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총 8개 세부 사업(노사민정 역량 강화, 2025 대학생과 함께 ‘나의 FUTURE 톡(Talk)하다’ 콘서트 등)을 의결했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 실현을 위한 2024년 평택시 노사민정 공동 실천 선언식’을 갖고 최근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산업재해를 감축하기 위해 노사 상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장선 시장은 “2025년 평택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 인상률인 1.7%보다 상향된 2.2%를 인상해 물가 상승 및 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어려워진 평택시 노동자의 생활 안정 및 삶의 질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 속도 낸다. 직속기관 북부분원도 신설 ○ 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 계획대로 추진 - 2025년 경기연구원(의정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파주), 경기신용보증재단(남양주) - 2026년 경기주택도시공사(구리) 2027년 경기도일자리재단(동두천) 2028년 경기관 광공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경기문화재단(고양) ○ 도 직속기관 북부분원 등 신설 - 교통연수원(포천), 인재개발원 북부분원(의정부), 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 소방학교 북부캠퍼스(연천)
경기도가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부지역의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북부 이전을 계획대로 추진한다. 경기도인재개발원 등 직속기관의 북부분원도 신설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9월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통해 “북부주민과의 약속인 공공기관 이전은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때문에 일각에서는 공공기관 북부 이전을 포기했다는 오해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공공기관 이전은 약속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8개 공공기관 중 15개 기관을 순차적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해당 기관은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다.
이 가운데 경기교통공사(양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김포), 경기도농수산진흥원(광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양평),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여주) 등 5개 기관은 지난해까지 이전을 완료했다.
도는 나머지 10개 기관 가운데 경기북부로 이전하기로 한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문화재단 등 8개 기관의 이전을 당초 계획에 따라 계속해서 추진한다.
김동연 지사는 “이전 과정에서 신축이전이나 부지문제로 원활치 못한 경우에는 임차를 해서라도 기관장과 경영본부 등 주요 핵심부서부터 우선 이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구 대비 부족한 경기북부 지역의 행정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 지역에 경기도인재개발원 북부분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 소방학교 북부캠퍼스와 경기도교통연수원 북부분원을 신설한다.
도는 먼저 현재 수원시에 있는 경기도교통연수원의 북부분원을 포천시에 임차해 설치할 계획이다. 교통연수원은 운수종사자 법정교육과 도민 교통안전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인재개발원 북부분원은 북부지역 교육생 편의를 위해 의정부지역에서 직무교육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연천에는 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가 들어선다. 기후변화에 따른 소득작물을 발굴·지원하고 특수작물 생산단지, 연관산업 유치 등 북부농업 연구개발(R&D)·보급 생태계 구축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역할을 하게 된다.
소방공무원 교육훈련 시설인 경기도 소방학교 북부캠퍼스도 연천에 자리한다. 부지면적 21만 2,541㎡, 건축연면적 6,670㎡ 규모로 493억 원을 들여 첨단 통합전술훈련장, 구조구급 전문실습장 등을 구축하며, 내년 부지매입 후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파주발KTX·의정부발SRT 2027년 시행. 경기북부 대개조, 철도·도로·하천 등 기반시설 확충에 예산 대거 투입 ○ 파주발KTX 및 의정부발SRT, 2026년까지 행정절차 이행하고 2027년부터 시행 ○ 28개 북부 지방도 사업 2024추경․ 2025본예산 1,780억원 투입. 사업기간 최대 7년 단축 - 강변북로구리~광진 지하화, 고양~은평 민자도로 건설, 출퇴근 1시간 단축 - ‘북부에서 북부를’ 잇는 도로 경기북부 1.5순환망 파주~양주~포천~ 남양주 구축 ○ 33개 지방하천 집중 투자, 5년 전 대비 2.7배. 2021년 355억원→’25년 964억원 - ‘한강~한탄강’ 잇는 중심하천길 한강~중랑천~한탄강~임진강, 순환하천길한강~부용천~왕숙천~한강 조성 -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400억원, 폐천부지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조성40억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로 철도·도로·하천 등 핵심 사회간접자본(SOC)을 대거 확충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파주발KTX 및 의정부발 SRT 2027년 시행,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 신설, 지방하천 13개 사업 조기 착공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에 도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9월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북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하면서 철도, 도로, 하천 등 3개 분야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계획을 제시했다. 사안별로 구체적 내용을 살펴봤다.
■ 파주발KTX, 의정부발SRT 2027년 시행. 경기북부·서북부주민 고속철도 이용편의 확대
먼저 파주발KTX 및 의정부발SRT를 2027년부터 시행해 경기북부에 고속철도 시대를 연다. KTX를 기존 정차지인 행신역을 넘어 파주까지, 동탄에서 출발하는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경기 서북부, 경기 북부 주민들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경기 북부주민은 고속철도 서비스가 전혀 없어 서울, 수서, 용산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경기 서북부는 행신역에서 제한적으로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도는 올해 관련 용역을 착수해 내년부터 정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과 협의한 후 2027년 두 노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파주발KTX는 572억 5천만 원, 의정부발SRT는 300억 원 등 총 872억 5천만 원의 도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도는 올해 3월 파주발KTX 및 의정부발SRT를 포함한 12개 사업을 정부가 추진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 북부지역 10개 도로에 올해와 내년 1천780억 원 예산 투입
도로 부문에서는 민선 8기 북부 10개 시군 지방도 28개 사업에 올해 추경과 내년 본예산 등 총 1천780억 원을 투입한다. 28개 도로사업의 총 길이는 127.75㎞다.
민선 8기 경기도의 경기북부 도로사업에 대한 관심은 여러 사업의 조기 개통을 이끌었다. 평균 13년 이상 소요되는 사업이었지만 파주 문산~내포(1.16km)는 6년 1개월 만인 올해 10월 개통한다. 양주 은현~봉암(3.88km)은 8년 9개월 만인 올해 11월 개통하는 등 올해부터 내년 사이 7개 도로 사업이 공사 기간 10년 안에(최대 7년 이상 사업기간 단축) 개통한다.
북부 도민들의 출·퇴근 ‘1시간 시대 (출근 30분, 퇴근 30분)’를 열기 위해 구리~광진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총 연장 8.1km, 총 사업비 1조 원), 고양~은평 민자도로(총 연장 6.57km, 총 사업비 6천400억 원) 등도 추진된다.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서울시 광진구 구의동~구리시 토평동)은 경기동부지역 3기 신도시 조성(구리 토평2,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 등)에 따른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건설 시 출·퇴근 1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지하 고속화도로와 병행해 기존 강변북로 상부에는 버스전용차로를 건설, 대중교통 이용도 활성화한다. 내년 상반기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접수 및 KDI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고양~은평 민자도로(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서울시 은평구 갈현동)는 고양·파주 일대 서울 접근성 및 강변북로 구간 상습 지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상반기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접수한다.
수도권 1·2순환 고속도로 사이에 핵심 도시를 잇는 경제 도로망인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 (파주시 야당동~양주시 녹양동~남양주시 진접읍)도 신설한다. 총 연장 44.3km, 총 사업비 1조 2천억 원이다. 오는 10월 타당성 조사가 완료된다.
■ 북부 33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964억 원 투입. 정비가 시급한 13개소 조기 착공
북부지역 33개 지방하천에도 집중 투자가 이뤄져 5년 전인 2021년 355억 원 대비 2025년에는 2.7배 증가한 964억 원이 투입된다. 2024년에는 701억 원이 투입됐다. 도는 이 같은 예산 투입으로 남양주 구운천, 포천 고모천 등 13개 사업이 조기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강에서 한탄강을 잇는 중심하천길(한강~중랑천~한탄강~ 임진강 등 74km), 순환하천길(한강~부용천~왕숙천~ 한강 등 70km)도 조성한다. 도는 내년까지 이 두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공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저탄소 수변공원화사업을 8곳에 총 400억 원 규모로, 폐천부지를 활용해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은 4곳에 총 40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여기에는 산책로, 쉼터, 조경시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하천을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 존경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저는 오늘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큰 걸음을 경기도가 실천하겠다는 계획을 도민께 보고드립니다.
작년 9월, 저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도 공식 요청했습니다. 벌써 1년 전 일입니다.
하지만 중앙정부는 무관심, 무책임, 무대책 ‘3무(無)’로 일관했습니다.
360만 경기북부 주민의 염원,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절호의 기회를 일언반구도 없이 묵살한 중앙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더 이상 정부의 대답만을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이제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부터 나서겠습니다.
70년 규제에 묶인 경기북부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할 ‘경기북부 대개조’의 담대한 여정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오늘부터 경기도는 구체적인 실천 단계로 들어갑니다.
경기북부의 ‘생활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개선’, ‘투자 유치 및 규제 개선’에 중점을 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합니다.
□ 첫째, 경기북부에 생활 인프라를 확대하겠습니다. 동북부 공공의료원과 북부권역 반려동물테마파크를 우선 추진합니다.
○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남양주시와 양주시로 확정합니다. ‘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와 의견을 반영하여 후보지를 복수로 결정했습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두 군데를 같이 선정해달라고 하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새롭게 선정된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지 않은 동두천, 양평, 가평, 연천 4개 시·군에는 경기도 최초로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운영비와 시설장비 도입에 총 27억 이상을 지원합니다.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습니다.
○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경기도의 대표 반려동물 테마파크, 경기북부 ‘반려마루’는 동두천시에 조성합니다.
이미 여주에 반려마루가 조성이 돼서 도민뿐 아니라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150억 원 규모로 경기북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이번 공모 역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운영계획,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공정하게 선정했습니다.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구리, 포천, 파주 그리고 1곳을 추가 선정하여 총 4개 지역에는 사업비 80억 규모의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 조성(개소당 20억)을 추진합니다.
공공의료원, 반려동물테마파크 선정과 관련한 상세 추진 경과에 대해서는 잠시 후,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상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둘째, ‘북부주민과의 약속’ 공공기관 이전은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때문에 일각에서는 공공기관 북부 이전을 포기했다는 오해가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공공기관 이전은 약속대로 진행합니다.
내년,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을 시작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남양주로 이전합니다.
이전 과정에서 신축이전이나 부지문제로 원활치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임차를 해서라도 기관장과 경영본부 등 주요 핵심부서부터 우선 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늘어나는 경기북부 인구 대비 부족한 행정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북부 지역에 도 산하기관도 신설합니다. 포천에 경기도교통연수원 북부분원을, 의정부에는 경기도인재개발원 북부분원을 설치하겠습니다. 연천에는 농업기술원 북부농업 R&D센터와 경기도 소방학교 북부캠퍼스가 새롭게 들어설 예정입니다.
□ 셋째, 교통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북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 (철도) 도비 873억원을 투자해 파주에서 출발하는 KTX와 의정부에서 출발하는 SRT를 신설하겠습니다. 고속철도 사업은 올해 용역에 착수하고, 2027년 본격 사업을 시작해 경기북부 주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고속철도 시대를 열겠습니다.
○ (도로) 지방도로 28개, 127.75km를 건설합니다. 핵심은 속도입니다. 올해와 내년에 총 1,780억 원을 집중투자해 평균 13년이 소요되던 도로사업을 최대 7년 이상, 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북부에 필요한 도로를 만들겠습니다.
북부주민들의 출·퇴근 ‘1시간 시대’를 열겠습니다. (출근 30분, 퇴근 30분) 상습 정체 구간인 경기 구리~서울 광진 강변북로를 지하화하고 교통수요가 많은 경기 고양~서울 은평 구간 민자도로를 건설해 교통량을 분산시키겠습니다.
파주에서 양주~포천~남양주를 잇는 ‘경기북부 1.5 순환고속화도로’를 신설합니다. 총사업비 1조 2천억을 투자해, 북부 물류의 숨통을 틔우겠습니다.
○ (하천) 북부 33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964억 원을 투자하겠습니다. 5년 전 대비 2.7배 증가한 규모입니다. 정비가 시급한 고양, 남양주, 파주, 의정부 등의 13개소는 조기 착공하고 8개소는 조기 준공해 홍수와 폭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하겠습니다.
또한, 경기북부에 시·군간 경계가 없는 새로운 하천길을 만듭니다. 한강에서 양주의 광사천, 청담천을 거쳐 한탄강까지 이르는 하천길 144㎞를 새롭게 조성합니다. 산책로와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하천을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습니다.
□ 넷째, 투자를 늘리고 규제는 줄이겠습니다. ○ 먼저, 글로벌 투자유치로 앵커 기업과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경기북부에 대규모 글로벌 AI 클러스터를 조성합니다. AI문화산업벨트에 AI연구센터 등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며, 약 2만 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투자 협의 중에 있습니다.
이미 지난 5월 미국 출장에서 경기도는 글로벌 프리미엄 아울렛 1,500억원 규모의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또한, 유수의 콘텐츠 기업과 약 1조 원 규모의 AI기반 클라우드 첨단시설을 경기북부에 유치하고자 협의 중입니다.
AI문화산업벨트는 당초 원안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는 ‘K-컬쳐밸리’와 연계해 경기북부의 주요 산업벨트로 성장할 것입니다. K-컬처밸리는 원안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할 수 있는 방법과 가능하다면 또 진정성 있다면 민간 참여를 보장하면서 모든 문을 열어서 원안대로 추진하는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첨언해 드립니다.
북부의 첨단산업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일산과 양주 테크노밸리는 2026년까지 준공하겠습니다.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는 2025년 연내 착공하겠습니다.
○ 과감한 권한 이양과 특구 지정으로 수도권 역차별을 해소하겠습니다.
우선,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감내해 오고 있는 경기북부의 규제 해소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계속해서 중앙정부의 대폭적인 규제 완화를 요청해 왔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일괄해서 타결하는 것도 저희가 추진했습니다. 중앙정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규제 해소를 얘기하겠습니다. 또 요청하겠습니다. 우선 그런 과정에서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규제 개혁부터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가평군은 인구감소 지역이지만 수도권 규제에 묶인 역차별의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가평군의 ‘접경지역 추가지정’으로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