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브리핑) 김동연 “기후위기 대응 실천하는 분들이 ‘조용한 영웅’”과 대한민국 기후민주주의 첫 사례.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
경기도와 지자체 소식 2025. 7. 1. 08:50(대변인 브리핑) 김동연 “기후위기 대응
실천하는 분들이 ‘조용한 영웅’”
- 김 “대한민국, ‘기후악당 국가’에서
‘기후 선도국가’로 가는데 최선”
- 강금실 기후대사 “‘기후정부’라 할 수 있는
새 정부 들어서 김 지사 정책 날개 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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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6.30 15:12:49
[참고]
‘경기 기후보험’, 온열질환자에 첫 보험금 지급은
https://nacodeone.blogspot.com/2025/06/blog-post_19.html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인사말을 통해
“정치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제 꿈 중
하나가 이루어진 날”이라면서
“‘시민의회’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제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라고
했습니다.
김 지사는 “우리 경기도가 그동안 기후위기에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을 했지만 어떻게 보면
‘탑다운’ 식으로 저나 도청이 쭉 결정을 했다”면서
“이제 직접민주주의에 기반한 우리 시민들의
정책 제안과 공론의 장, 숙의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저는 너무나 기쁘다.
앞으로 경기도는 여러분들이 내시는 정책에
귀를 많이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발족한) 기후도민총회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도청 집행부에서
가볍게 다루지 않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첫 번째 의미를 찾고
싶다”고도 말했습니다.
(****기후도민총회 운영 등에 관해서는
보도자료를 참조해주십시오)
이어 김 지사는 “기후대응을 넘어서
보다 많은 곳으로 (시민의회가) 확대됐으면
좋겠다.
제 꿈은 경기도정 전체에 대한 시민의회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다행히도 지금 새정부가
출범을 했고, 기후정책을 포함해서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하고 있는 많은 정책을
새 정부가 많이 반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는 새 정부가 성공하는데 있어
제1의 국정파트너로서 열심히 저희들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김 지사는 “특히 기후대응에 있어서는
가장 선도적으로 중앙정부를 돕고
또 저희가 견인하면서 대한민국이
기후악당 국가에서 기후 선도국가로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도 기후대사 강금실 전 법무장관은
“도지사님 말씀처럼 이런 시민모임이
굉장히, 본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모임이고
생각의 시작”이라며 “경기도의 도민총회가
전국적으로 되면 우리나라는 정말 세계적인,
모범적인 기후정책을 해나가는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오늘 총회의 의미를
평가했습니다.
강 전 장관은 “지난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기후대응이 굉장히 퇴행했다.
그래서 우리 김동연 지사께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감사하다. 2024년 4월부터
RE100을 선언하고, 선도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버텨오시고 있고,
많은 좋은 정책을 펼쳤다”면서
“이제 ‘기후정부’라고 칭할 만한
새로운 정부(이재명 정부)가 들어왔으니,
도지사님이 그동안 해 오신 정책들이
날개를 달 것 같다”고 기대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행사의 마무리 발언에서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의
평가를 소개했습니다.
“영국 플리머스라는 도시에서 800여 명이 모여
커다란 황소를 도살하기 직전에
각자가 예상하는 소의 무게를 써내고,
가장 근접하게 맞힌 사람에게
큰 상을 주는 게임을 했다.
제일 무겁게 써낸 사람과 가볍게 써낸
사람의 편차가 200kg이나 될 정도였는데,
놀랍게도 수백 명이 써낸
무게의 평균을 내보니까
진짜 도살한 소의 무게하고 0.5kg 이내로
근접했다.
(영국의 우생학자가 이 내용을 발표하자)
제레미 리프킨이 이를 ‘집단지성’(‘대중의
지혜’)의 좋은 예로 썼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김 지사는 “제 아무리 공부를 많이 했고,
제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었고,
제 아무리 세상을 바꿀 묘책이 있다고 해도
한 사람이나 일부 소수의 사람에게서
(기후대응책이) 나오지 않는다.
집단지성에서 나온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의 성공의 키는
결국 우리 시민과 국민 생활 속에
(정책이) 체화가 되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는 것”이라며
“그것을 실천하시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조용한 영웅’”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기후민주주의 첫 사례.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
○ 대한민국 최초,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
- 나이·성별·직업·학력·거주지 등을 고려하여
도민 120명 기후도민총회 회원 위촉
○ 새 정부에 경기도민이 바라는
10대 기후아젠다 중 경기도는 이미 8개 시행 중
담당부서 : 기후환경정책과
연락처 : 031-8008-6060
등록일 : 2025.06.30 09:04:47
[참고]
경기 기후보험, 온열질환자에 첫 보험금 지급
○ ‘경기 기후보험’ 사회안전망으로서 본격 가동,
온열질환 첫 수혜자 나와는
https://nacodeone.blogspot.com/2025/06/blog-post_19.html
(대변인 브리핑) 김동연,
“기후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가
들불처럼 일어나길”
‘경기 기후환경협의체’ 출범...
대기업-중소기업, 도와 함께
‘기후어벤져스’로 나선다.는
https://nacodeone.blogspot.com/2024/11/blog-post_97.html
국내 최초의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인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출범한다.
기후도민총회의는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후위기 대응 숙의공론 기구다.
경기도는 6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시흥에코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한다.
김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기후도민총회 슬로건인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 의제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된
120명의 도민은 선호도에 따라
▲에너지전환 ▲기후격차
▲소비와 자원순환 ▲기후경제
▲도시생태계 ▲미래세대 등
6개 워킹그룹에 참여한다.
회원들은 12월 15일까지 활동하면서
각 그룹에 해당하는 의제에 대한 학습과
숙의 토론 등을 거쳐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산업구조 전환 같은
사회적 공감대와 체감도가 높은 기후정책을
발굴해 도에 권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경기도는 기후도민총회에서
민주적 의견 수렴과 숙의 토론을 통해
구체화 된 기후정책 권고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출범식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이정모 작가가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그래도
우리는 지구에 살아야 한다’ 강연으로
기후변화의 원인과 인간의 행동 변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식이 열린 시흥에코센터는
옥상 태양광, 건물 일체형 태양광,
지열에너지, 옥상녹화 시스템, 그린커튼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건축 요소로
설계된 공간이다.
탄소배출 저감을 고려해 행사에 사용된
위촉장 및 현수막 등은 각각 업사이클링
(재활용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소재와
유해성분이 없는 생분해 원단을 사용했다.
특히 도는 이날 총회 회원들에게 재생용지를
사용한 용지에 이끼를 심은 친환경 위촉장을
전달한다.
한편 도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패널인
도민 8,57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새 정부에 경기도민이 바라는
10대 기후아젠다’(의제)를 소개한다.
10대 기후아젠다는
▲정부 조직개편
▲재생에너지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순환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신산업 발굴·육성
▲국민의 기후정책 참여 확대 등도
새 정부에서 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기후아젠다로 선정됐다.
도는 이중에서 기후환경에너지국 설립,
경기RE100, 1회용품 제로 및
다회용기 활성화,
기후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 등
8개를 이미 시행 중이다.
■ 기후도민총회 어떻게 선정했나?
경기도는 지난 6월 9일부터 20일까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한 신청과
RDD(무작위 전화 걸기) 방식을 통한
방법을 병행해 회원 모집에 나섰다.
RDD(무작위 전화 걸기) 방식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자 340명과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해
신청한 4,159명 가운데 나이·성별·직업·
학력·거주지 등을 고려해 최종 120명을
무작위로 선정했다.
도는 무작위로 회원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특정 단체 등에 편향될 가능성을 배제하고
공정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는 나이·성별·직업·학력·지역을 고려해
150명을 무작위로 뽑는 프랑스나
영국 기후시민회의 선발방식과 유사하다.
프랑스나 영국 기후시민회의는
임시기구 성격으로 지금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국 기후시민의회에 참여했던
영국 바스대학교 로레인 위트마쉬 교수와
영국 랭커스터대학교 레베카 윌리스 교수가
영상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기존 기후도민회의와의 차이점에 대해서
도는 기후도민회의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임시기구로
지난해 5월 활동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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